2020년 11월 실연 후 어느날1
실연 다음날, 아침부터 시험감독 관리라니, 게다가 휴대폰도 반납이라서 이 긴긴 시간을 머릿 속 영상, 생각으로 가득 채우기에는 내 스스로에 너무 잔인한 시간이다. 역시나 왼종일 헛생각뿐이다. 허황된 망상을 하고있다 '내가 뭔 비트코인으로 60억을 벌어.., 60억 있었으면 직장 때려 치웠다' 그동안에 만난 애들 중 직장을 평생 다니려는 사람은 별로 없었다, 공무원과 이질적이다. 끼리끼리는 사이언스라고 평생직장으로 생각하는 공무원과 금방 일을 때려치고 사업하려는 직장인들은 마인드 자체가 다르고 서로 이해하기 힘들 수 밖에 없는 것 같다. "그냥 그만둘 직장이라고 생각하고 다녀"라는 말을 처음에는 헛소리로 들렸다. '왜 직장을 그만두지? 그럼 백수되고 돈은? 결혼은? 육아는?' 단순한 생각이였다. 바보, 철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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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1. 8. 14. 17:30